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시스 샤 아스타르테 (문단 편집) ==== 재회 ==== 69화에서는 카나스에 대한 분노를 곱씹으며 자신을 지나친 히뎁트[* 아라온에게서 카나스 수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히뎁트는 아라온이 있던 방에서 나온 후 이 질문을 곱씹으며 자신이 프타흐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죽었을 남자라고 여기기 때문.]에게 표정이 왜 그렇게 살벌하냐고 묻고, 나를 지나칠 정도라며 전쟁이라도 나는 거냐고 묻는다. 히뎁트가 언제 분노했냐는 듯 환하게 웃으며 이제 밖에 다녀도 괜찮냐고 묻자 "당연하지. 잠깐 며칠 잔 것 뿐인데. 그런데 이번에는 좀 아찔했어. 쓰러진 줄도 몰랐었거든. 기억이 안 나. 아주 조금 겁이 났어."라고 말한다. 이럴 때는 내가 무능력하게 느껴진다며 안타까워하는 히뎁트를 보며 얼굴을 붉히고, "아하하하. 그게 무슨 소리. 그대가 얼마나 유능력한데. 예를 들면... 지금 당장 내게 키스해."라고 말한 후 히뎁트에게서 키스를 받는다. 히뎁트에게 송곳니가 찌른다고 말하자 그에게서 사과를 받는다. 그런데 이때 '아, 이것은 충돌이다. 별과 별의 충돌. 네 간절함이 나를 위로해. 너만이 내 운명과 상관없어. ..그러니까... 이것만큼은 내꺼야.'라는 독백을 했다. 이후 비밀 국무회의로 시점이 바뀌고, 하산이 늦게 오면서 누군가를 데려왔다. 히뎁트는 기척이 둘이라며 베디 대신 문을 열어주는데, 하산이 데려온 이는 라족의 수장 앨리 라 나디르였다. 그러자 앨리에게 일단 들어오라고 한다. 70화에서는 앨리가 아아루를 구하기 위해 자신에게 무조건 힘이 되겠다고 하자 그게 다냐고 묻는다. 앨리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이런 말을 한다. >"나는 왕족으로 태어나 평생을 귀족의 사이에서 자랐습니다. 최고위급 당신이 단순히 정의만을 위해 여기까지 왔다는 걸 믿지 않는다는 거죠. 이곳에 그저 아아루를 구하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인 사람은 없습니다. 인간이 정의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는 건 불가능하죠. 아아루가 살아야 인간도 사니까? 인간을 극한의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게 하는 건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욕망이죠. 확실한 개인의 욕망이 존재합니다. 나와 대화하려면 진짜를 걸고 대화하셔야 합니다. 당신의 진짜는 무엇이죠? 앨리 수장." 이 말을 들은 앨리는 자신의 자매인 안트 라 나디르를 구하고 싶다고 한다. 앨리는 아아루를 구하고 싶은 마음과 각오도 있으나 이시스가 승리하면 모든 백성이 살고 안트가 죽게 되기에 카나스를 몰아내는데 내가 일조한 게 있다면 안트 정도는 살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그리고 전복 후 갑자기 판이 바뀐 왕궁을 안정시키는데도 수장인 자신이 있으면 한결 쉬울 것이고, 꼰대와 노인네들로 가득한 언라족들은 예언의 힘을 가진 라가 왕을 따른다면 대부분 납득할 거라고 한다. 의견을 낼 만한 입장이 못 되는 하산을 제외하고 모두 이시스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하자 이시스는 앨리를 자신의 편에 합류시킨다. 대신, 앨리는 자신이 직접 선별한 이가 아니기에 배신했을 때를 대비하여 증거를 만들어 두려고 한다. 앨리가 동의하자 웃으면서 고맙다고 하는데, 그 증거가 '''앨리의 왼쪽 눈이었다.''' 앨리는 눈이 적출된 후에 고통스러워 했지만, 이시스를 두고 오히려 더 믿을 만해졌다며 기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